60년간 몸 씻지 않은 남성, 가장 더러운 사람에 뽑혀
Feb 15, 2014
지난 60년간 한 번도 몸을 씻지 않았다고 알려진 한 이란인 남성이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사람"으로 꼽혔다고 테헤란 타임즈 및 서방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아무 하지'란 이름의 이 남성은 이란 남부의 한 작은 마을에 살고 있으며, "몸을 씻으면 병에 걸릴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의 말이 사실이라면, 지난 38년간 몸을 씻지 않아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사람으로 뽑힌 66세의 인도 남성의 기록을 갱신한 것이 된다. 하지는 평소 상한 고슴도치 고기를 즐겨 먹는데, "깨끗한 식수와 음식을 권하는 사람을 만나면 불같이 화를 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또 하지는 동물의 배설물을 파이프에 넣어 담배처럼 피우며, 흡연시엔 한 번에 여러 개피를 한 번에 피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거 방식도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사람"에 걸맞다. 하지는 땅에 파놓은 구덩이와 벽돌로 지은 오두막을 오가며 생활한다. 이 구덩이에서 사는 것이야말로 "실제 (자연적인) 삶과 한 데 얽혀 사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