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개념 셀카女 소동', 자살자 앞에서 ‘찰칵’했다 네티즌에 뭇매
Dec 5, 2013
미국에서 한 여성이 자살하려는 남성이 보이는 위치에서 ‘셀카(자기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하는 것)’를 찍었다가 인터넷상으로 맹비난받고 있다.뉴욕 포스트가 4일 (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사건이 일어난 것은 지난 3일, 뉴욕의 명소 중 하나인 브루클린 브리지에서 한 남성이 다리위에서 뛰어내리겠다고 소동을 벌이면서였다. 당시 수십명의 구경꾼들이 밀집되고 현지 경찰들이 남성을 구출해내는 소란 속에서 한 여성은 브루클린 브리지를 배경으로 하고 셀카를 찍었다. 사건 직후 뉴욕 포스트에서 그녀에게 다가가 말을 걸자, 그녀는 별도의 언급 없이 이 곳을 떠났다고 한다.뉴욕 포스트는 이 인물을 두고 “셀카 (selfie)에 집착하는 문화가 최악으로 전락했다”고 비난을 퍼부었고 영어권 네티즌들은 “이기적이다,” “생명 중요한 줄 모른다”며 비난하고 있다.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던 사진이 셀카를 찍는 여성을 옆에서 찍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조작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한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