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마라톤 생존자, 이틀 뒤 텍사스 폭발사건까지 목격!
Apr 19, 2013
지난 15일 (현지시간) 일어난 보스턴 마라톤에서 간발의 차이로 폭탄을 피한 남자가 이틀 후에 텍사스에서 일어난 폭발사건을 눈 앞에서 목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AP통신이 최근 보도했다.텍사스 오스틴 출신의 조 버티 (43)씨는 최근 자선단체 챔피언포칠드런 (Champions4Children)이 주최하는 자선 이벤트를 위해 보스턴 마라톤에 참가했다. 희귀병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위한 이 이벤트에서는 아이들이 집에서 자신의 ‘파트너’가 마라톤을 뛰는 것을 보게 된다. 버티 씨는 막판 6킬로미터 정도를 남겨두고 슬슬 한계를 느꼈지만 파트너 ‘드류’를 위해서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결심했고, 결국 레이스를 마쳤다.사건은 그가 결승선을 지나고 수초 후에 터졌다. 버티 씨는 커다란 폭발음을 들었고 “폭탄이라는 것을 순간적으로 알아차리고” 결승선에서 기다리고 있을 아내 에이미 씨를 생각했다.다행히 에이미 씨와 버티 씨 모두 상처 하나 입지 않았지만 에이미 씨 바로 옆에 서 있던 여성은 한 손의 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