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민, ‘동성결혼 합법화’ 지지의사 늘어나
Apr 12, 2013
‘기독교의 나라’ 미국에서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물결이 크게 일고 있다. 미국 대법원은 3월 26일 동성결혼을 금지하는 캘리포니아주 법에 대한 변론을 청취하고 27일에는 결혼을 남성 한 명과 여성 한 명 사이의 혼인으로 규정한 1996년의 연방 결혼법을 심리하게 된다.이 소식에 몇 주간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빨간 “=” 사인으로 뒤덮였다. 이는 미국 동성애옹호단체인 HRC가 대법원의 동성결혼관련 심리에 동성애결혼 지지의사를 밝히기 위해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에게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하라고 권유한 사진이다.HRC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처음 소개된 이 로고는 40,000개의 "좋아요"를 얻고 급속도로 퍼져나갔다.300여 미국 기업들은 DOMA가 위헌으로 수정을 촉구하는 서명안을 대법원에 제출했다. 애플, 월트디즈니, 트위터는 대표적인 동성결혼 지지기업이다. 스티브 살부 조지아공과대 SCB 교수는 “성공적인 기업들은 레즈비언?게이?양성애?트랜스젠더(LGBT) 인재를 뽑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