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살인 피해자 父, “내 딸 이름은...!”
Jan 8, 2013
인도에서 일어난 집단성폭행 살인 사건 피해자의 아버지가 딸의 이름을 공개했다.바드리 싱 판데이 씨는 6일 (현지시간) 영국 선데이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딸 ‘죠티 싱 판데이’ 씨의 이름을 공개하며, “다른 여성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판데이 씨는 이 과정에서 자신의 이름과 사진 역시 공개했다.“내 딸은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고, 스스로를 지키려다가 죽었습니다.”라고 판데이 씨는 말했다. “우리는 세상이 그 아이의 진짜 이름을 알기를 원했습니다.”“난 그 아이가 자랑스럽습니다. 딸의 실명을 공개하는 것은 이러한 공격 (성폭행)을 당한 사람들에게 용기를 줄 겁니다. 그들은 내 딸을 보고 힘을 얻겠죠”라고 판데이 씨는 덧붙였다.인도는 성범죄의 피해자들의 이름을 공개하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판데이 씨는 범인들의 얼굴을 보고 싶지는 않으며 그들이 사형당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여섯 놈 모두 죽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짐승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