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대회 수상자, 노벨평화상 코스타리카 前대통령 성추행 고소
Feb 10, 2019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오스카르 아리아스 산체스(78) 전 코스타리카 대통령에게 성폭행 또는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는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8일(현지시간) 뉴스 사이트인 아멜리아루에다 닷컴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스 코스타리카 출신 야스민 모랄레스의 변호인은 전날 아리아스 전 대통령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연합뉴스)소장을 보면 성추행 사건은 2015년 아리아스 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랄레스에게 연락해 책을 주겠다며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 가운데 일어났다.모랄레스는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법적 자문을 구했지만 3명의 변호사가 코스타리카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아리아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소송을 걸지 말 것을 조언했다고 주장했다.모랄레스는 그러나 최근 아리아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연이어 나온 피해 폭로에 용기를 내기로 결심했다. 2명의 변호사가 법률 대리를 거절한 끝에 현재의 변호인을 찾았다고 한다.그는 "내가 존경하는 유명한 인사의 전혀 예상치 못한 행동이었기에 충격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