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한류, 日 거리 마스크 색깔 바꿨다…검정 마스크 판매 급증
Jan 10, 2019
일본에서는 K팝 스타들의 영향으로 '마스크=흰색'이라는 오랜 고정 관념이 깨졌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10일 마이니치신문의 전날 보도에 따르면 흰색 마스크 일색이던 일본에서 최근 수년 사이 검정 마스크가 선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합뉴스)제약회사 아락스는 지난 2014년 검정색에 가까운 갈색 마스크 발매를 시작했는데, 2017년 매출이 2015년에 비해 25배나 급성장했다.다른 마스크 제조사인 BMC도 작년 소매점의 요청으로 검정 마스크 판매를 시작했다.일본에서는 개인 위생에 민감한 일본인들의 습성 때문인지 마스크를 쓴 채 거리를 오가는 행인들이 다른 나라에 비해 유독 많다.일본 위생재료공업연합회의 통계에 따르면 2017년도 의료용과 산업용을 제외한 마스크 생산량(국내 생산량+수입량)은 40억8천100만장이나 된다.마스크라면 당연히 흰색이었던 고정 관념을 깨고 검정 마스크가 이례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유로 마이니치신문은 한국에서 K팝 스타들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