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만 20명 살해"…엽기 연쇄살인 부부 검거에 멕시코 '충격'
Oct 9, 2018
멕시코에서 여성 20명을 잔인하게 살해 하고 시신을 훼손한 부부가 검거돼 현지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8일(현지시간) 일간 엑셀시오르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후안 카를로스 'N'과 파 트리시아 'N' 부부가 지난 4일 수도 멕시코시티 북동부 교외 지역인 에카테펙에서 검거됐다. (사진=연합뉴스) 여성 20명 살해한 멕시코 부부부부는 당시 훼손된 시신 일부를 대담하게 유모차로 옮기다가 검거됐다. 경찰은 부부가 소유한 집 2채를 수색해 다수의 훼손된 시신과 피해자들의 옷가지, 소지품 등을 찾아냈다.부부는 토막 낸 시신을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두거나 물통에 훼손된 시 신을 넣고 위를 시멘트로 봉인하는 방법 등을 썼다. 부부는 검거 초기에는 10명의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그러나 검찰의 추가 조사 결과, 남편 후안 카를로스가 20명의 여성을 살해했다 고 자백해 피해자가 배로 늘었다. 후안 카를로스는 특히 피해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성폭행하고 장기 일부까지 매매한 것으로 드러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