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 타던 뉴질랜드 30대, 물개가 내동댕이 친 문어로 뺨 맞아
Sept 28, 2018
뉴질랜드 바다에서 카약을 타던 30대 남성이 갑자기 물속에서 솟구쳐 오른 물개가 커다란 문어를 내동댕이치면서 뺨을 얻어맞는 일이 일어났다.뉴스허브 등 현지 언론들은 카일 멀린더(37)가 지난 주말 뉴질랜드 남섬 카이코우라에서 친구들과 카약을 타다 갑자기 물속에서 솟아오른 물개에게 문어로 얼굴을 얻어맞았으며 이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26일 밤 온라인에 소개되자마자 온라인의 스타가 됐다고 27일 전했다. (연합뉴스)언론들은 잔잔한 바다에서 카약을 타다 느닷없이 물개로부터 문어로 얼굴을 얻어맞은 것은 세계에서 처음 있는 일일 것이라며 그런 일이 날마다 일어나는 게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고 소개했다.멀린더는 "말 그대로 갑자기 물속에서 물개가 솟구쳐 오르더니 마치 싸우고 있던 것처럼 문어를 내게 내동댕이쳤다"며 "아마 그런 일은 누구도 겪어보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마 세계 최초일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그 후 물개는 유유히 헤엄쳐 사라졌고 문어는 카약에 붙어 있다가 다른 방향으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