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군, 머스크 대마 흡연 조사"…스페이스X 계약 취소하나
Sept 9, 2018
미국 공군이 팟캐스트에 출연해 기호용 마리화나(대마초)를 흡연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기행'에 관해 조사하는 중이라고 미 경제매체 CNBC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 공군은 머스크가 설립한 민간 우주탐사업체 스페이스X와 여러 건의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머스크의 '일탈 행위'가 스페이스X와 공군의 계약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 주목된다.공군 관계자는 CNBC에 "그 상황에 대한 팩트와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절차를 정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 팰컨 헤비 로켓 발사 장면 (연합뉴스)폭스비즈니스는 마리화나 흡연은 정부의 보안 문제와 관련해 엄격하게 다뤄지는 이슈라고 전했다.스페이스X 측은 공군의 입장과 관련해 대응하지 않았다.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 6월 미 공군 AFSPC-52 정찰위성을 2020년 자사의 팰컨 헤비 로켓에 탑재해 우주공간에 쏘아 올리는 프로젝트를 1억3천만 달러(1천460억 원)에 응찰해 따내는 등 여러 건의 사업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