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상회담 신봉론 피력…"김정은과 회담 좋은 일이었다"
Jul 16, 20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좋은 일이었다고 믿는다"고 거듭 주장했다.이 발언은 1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핀란드 헬싱키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내에서 미·러 정상회담에 대해 제기되는 회의론을 일축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녹화돼 15일 공개된 미국 CBS 방송 인터뷰 발췌본에서 미러 정상회담의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회담이 끝나면 알려주겠다"면서 "나는 낮은 기대치를 갖고 있다. 높은 기대를 갖고 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사진=연합뉴스)그러면서 "나는 (정상들과) 만나는 것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회담에 대해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정상회담 신봉론을 펴며 "나는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을 한 것이 좋은 일이었다고 믿는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들을 한 것도 매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나는 그것이 진짜 좋은 것이라고 믿는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