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찰, 45년전 11세 소녀 살해용의자 'DNA 수배사진' 공개
Jul 10, 2018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남부 뉴포트비치 경찰이 45년 전인 1973년 살해된 11세 소녀 린다 앤 오키피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 DNA 증거로 추정한 용의자 수배사진을 공개했다고 미 언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캘리포니아 주를 공포에 떨게 한 1970∼80년대 연쇄 살인범 '골든 스테이트 킬러'가 DNA를 단서로 한 포렌식(과학수사) 기법 덕분에 범행 42년 만에 체포된 이후 경찰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미제사건 해결에 잇따라 나선 것이다. 미 캘리포니아 경찰이 공개한 45년 전 살해사건 용의자 사진(사진=연합뉴스)앞서 32년 전 미 북서부 워싱턴 주에서 일어난 12세 소녀 살해 사건도 DNA 검사와 유전학적 가계도 연구를 통해 수사망을 좁힌 결과 지난달 용의자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뉴포트비치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수집한 DNA 증거 등을 통해 컴퓨터 스케치 기술로 용의자의 얼굴을 추정해 수배 사진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버지니아 소재 파라본 나노연구소는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