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에볼라 바이러스 긴급대책회의.. "아프리카 27명 입국하나" 촉각
Aug 3, 2014
덕성여대가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 논란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강행한다고 밝혀 화제다.한 매체는 3일 "덕성여대가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오후 4시 30분 긴급 교무위원회를 열고 각종 논의에 들어갔다"라고 보도했다.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유엔 여성기구와 함께 덕성여대는 서울에서 '제 2차 차세대 여성 글로벌파트너십 세계대회'를 개최한다.이 행사에 참여하는 32개국 대학생 500여명 중에는 아프리카 학생 30명이 포함돼 있다.이들 중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인 나이지리아 대학생 3명은 입국이 취소됐다. 남은 것은 알제리, 르완다, 가나 등 또다른 아프리카 10개국에서 참석하는 27명의 학생들이다.당초 덕성여대 측은 "에볼라 발병국 나이지리아 대학생 3명의 입국을 취소했으니 문제없다. 나머지 아프리카 학생들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및 외교부와 긴밀히 상의해 공항에서 철저하게 검역하겠다"라고 밝혔다.하지만 여론이 급격하게 나빠지면서 덕성여대 측은 대책 마련에 부심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UN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