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맨슨 옥중 결혼, 알고보면 ‘소름끼치는 악마’…28명 살해
Nov 19, 2014
20세기 최악의 살인마’ ‘35명을 죽인 사이비 교주’ 등으로 불리는 찰스 맨슨(80)이 54세 연하의 미모의 여성과 내달 옥중 결혼식을 올린다.희대의 흉악범과 백년가약을 맺는 일레인 버턴(26)은 찰스 맨슨의 무죄를 주장하며 지난 7년 동안 그의 방면 운동을 해온 인물이다.18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당국은 찰스 맨슨과 일레인 버턴(26)의 결혼허가증을 발급했다. 미국에서 결혼할 때는 결혼허가증을 먼저 받은 뒤 정해진 기일 안에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신고를 해야 한다. 두 사람은 허가증을 받은 뒤 90일 안에 이 절차를 거치도록 돼 있다.일레인 버턴은 찰스 맨슨과 옥중 결혼을 하는 것에 대해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와 모든 것을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찰스 맨슨은 유명 여배우 샤론 테이트를 토막살해 하는 등 7명을 직접 죽이고 28명을 살해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45년째 캘리포니아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매춘부인 어머니 밑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범죄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