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 증세로 입원치료 중이던 배우 박용식이 2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67세.박용식은 이날 오전 7시께 경희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 숨을 거뒀다. 고인은 최근 해외촬영차 캄보디아를 다녀온 뒤 패혈증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박용식은 1967년 TBC 공채탤런트 4기로 데뷔, 전두환 전 대통령을 닮은 외모로 드라마 ‘제3공화국’, ‘제4공화국’, ‘선덕여왕’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KBS 1TV ‘6시 내고향’ 등에서 리포터로 활동했다.고인은 특유의 외모로 인해 피해를 본 적도 있는데, 지난 6월 한 케이블 TV 방송에 나와 자신이 전두환 전 대통령과 너무 닮았다는 이유로 1980년대에는 방송출연금지를 당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로 인해 생활고를 겪었으며 방앗간 기술을 배워야 했다고 회고했다. <관련 영문 기사>Actor Park Yong-sik dies at 67South Korean a

민주당이 목요일 새누리당 국가정보원 국정조사 정상화를 위한 압박을 극대화 시키면서 여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국정조사 만료시점이 오는 8월 15일까지인데 반해, 국정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질지조차 모르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목요일 오전 10시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 국민운동본부’를 설치하고 장외투쟁에 나섰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당원과 함께, 소속 의원들의 지혜를 모아서 반드시 무너진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정원 개혁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대표는 이어 “새누리당의 국정조사 거부 행태는 분명한 국정 농단이다. 무엇이 두려워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증인대에 세우지 못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이에 새누리당은 민주당 스스로 국정조사를 파탄내는 것으로 보아, 민주당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치공세 장을 마련하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에 판을 뒤엎으려는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것이 아닌지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