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아시아가 모바일 세계 중심이 될 것’
Nov 5, 2014
구글 회장 에릭 슈미트가 4일 타이완에서 열린 모바일 퍼스트 월드 행사에서 아시아가 모바일 세계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조연설 중 “아시아에서 차세대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나올 가능성이 크며, 이 회사들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 라고 전했다.또한 아시아 지역에서 뛰어난 인력과 하드웨어 기술로 라인, 위챗,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 앱이 개발됐듯이, 앞으로는 정교한 소프트웨어 기술이 미국 등의 서방 국가에서 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될 것이라 예상했다. 에릭 슈미트는 “세계는 지금 모바일 기기로 모든 일이 처리되는 ‘모바일 온리’ 시대가 열리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PC시대의 종말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구글 크리스 예가 아시아 태평양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아태지역의 모바일 기술 트렌드에 대해 발표를 했다. 그는 아시아 내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의 수가 지난 2년 사이 3배로 늘었으며, 그 중 한국인 개발자 증가 속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