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이니치 "김정남 암살, 대북 상납금 둘러싼 사건"
한국어판Feb 27, 2017
중국 등 외국에 거주하는 북한 주민 사이에서 는 김정남 암살이 대북 상납금을 둘러싼 사건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일본 마 이니치신문이 27일 전했다.신문에 따르면 중국 동북부에서 일하는 북한 당국자는 암살 사건 직후인 이달 중순 친분이 있는 중국인에게 "우리나라가 저지른 것이라고 믿을 수 없다"고 전제하고 "만일 그랬다면(북한이 저질렀다면) 돈 문제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또 다른 북중 무역관계자는 "지난해 말께 조선노동당 관계자가 김정남에게 접촉해 '충성금'으로 불리는 상납금을 내라고 요구했지만, 김정남이 가타부타 답변하지 않았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런 김정남의 대응이 재정 상태가 몹시 나쁜 북한에서 강한 비판의 대상이 됐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이는 김정남이 마카오와 유럽,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부동산 투자 및 와인 사업을 하고 있다는 관측과 맞물려서 나온 것으로 보이지만 마이니치신문도 익명의 관계자의 발언 이외에는 구체적인 자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