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이 늘면서 ‘인플루엔서’들의 영향력이 주목받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팔로워들을 거느린 소위 말하는 인플루엔서들은 협찬을 받아 돈을 번다. 협찬을 받은 상품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려 홍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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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인플루엔서 치아라 페라그니 (인스타그램) |
패션 잡지 하퍼스 바자는 2018년 협찬으로 가장 돈을 많이 번 인플루엔서들의 순위를 매겨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인스타그램으로 2018년에 가장 돈을 많이 번 스타는 카일리 제너로, 하퍼스 바자에 의하면 그녀는 협찬 사진을 올릴 때마다 약 11억을 번다. 카일리는 현재 약 1억 2700만 명의 팔로워를 지니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사진 중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좋아요’ 수를 받은 기록이 있다.
2위에 오른 셀레나 고메즈는 약 9억을 버는 것으로 추정됐으며, 3위에 킴 카다시안, 4위에 켄달 제너, 그리고 5위에는 클로이 카다시안이 순위에 올랐다.
이름이 많이 알려진 연예인들이 순위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지만, 유명한 스타가 아니어도 팔로워가 많아 다양한 사람들에게 제품을 노출 시킬 수 있다면 연예인과 맞먹는 큰돈을 벌 수 있다.
15위에 오른 이탈리아의 패션 블로거 치아라 페라그니는 약 1,600만 명의 팔로워를 지니고 있으며, 협찬사진을 올릴 때마다 약 1,950만 원을 번다. 여행사진으로 유명세를 타 약 200만 팔로워를 지닌 로렌 불렌은 협찬사진을 올릴 때마다 약 450만 원을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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