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머리를 쓰다듬는 행위가 오히려 강아지에게는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전문 훈련사 사라 바틀렛에 따르면 강아지의 머리에 손을 올리는 것이 강아지에게는 위협적인 행동이다. 그녀는, “사람들은 흔히 강아지를 만나면 정면으로 다가와 곧바로 머리를 쓰다듬는데 이런 행동은 잘못된 접근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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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toimage) |
강아지는 자신의 머리 위에 어떤 물체가 내려오는 것을 싫어하고 사람이 정면으로 돌진해 올 때도 위협을 느낀다고 한다.
바틀렛은 강아지에게 다가가는 올바른 방법으로 측면에서 다가가 강아지의 눈높이로 천천히 내려가는 것을 추천했다. 그녀는 “강아지들도 자신이 편안한 영역이 있다. 그 영역을 존중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만지기 전에 먼저 손을 내밀고 강아지가 스스로 다가오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강아지를 만질 때에는 머리보다 턱 아래나 귀를 만져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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