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무심코 지불한 금액은 불과 5.99달러(6천400원)였는데 고물상 주인이 이 시계의 브랜드 가치를 미처 못 알아봤기에 이뤄진 거래...
이 중고품엔 시곗줄 없이 다이얼 케이스만 있었고 곧바로 수선집을 찾아간 남자는 입이 떡 벌어진다. 이 시계는 원래 고가의 스위스제 명품이었고 며칠 뒤 4천만원에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다. 구매의사를 밝힌 이 사람은 해당 현찰에 3백만원 상당의 오메가시계를 함께 주겠다는 약속까지 내걸었다.
수선점에서 드러난 시계의 고유식별번호와 무브먼트가 ‘진품’ 예거르쿨트르임을 입증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