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오일풀링, 연예인 피부 관리 비법

Published : Jul 30, 2014 - 17:43 Updated : Jul 30, 2014 - 17:43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건강 비법으로 오일풀링을 소개했다.

이효리는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나는 6개월째 오일풀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일풀링은 인도식 건강관리법으로, 식물성 기름을 입에 머금어 입안을 닦아 뱉어내는 것을 뜻한다. 이효리는 "아침에 일어나 식물성 오일로 가글을 하면 입안의 독소가 지용성이기 때문에 오일과 함께 독소가 나온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효리는 오일풀링에 대해 "독소가 나가기 때문에 피부도 좋아지고 살도 빠진다는 후기도 있다"며 "민간요법이라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내 주변에는 오일풀링을 통해 효과를 본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배우 문소리는 "우리 부모님은 잇몸이 안 좋았는데 오일풀링을 하니 효과가 매우 좋다고 했다"며 오일풀링의 효과에 공감했다.

방송인 홍진경 역시 오일풀링에 대해 "피부질환, 기관지 질환에는 물론 비염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치아미백과 입 냄새 제거에도 좋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오일풀링에는 부작용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작용으로는 구토, 피부질환 등으로, 이는 몸 안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현상이다.

또 가글링한 오일을 삼키게 되면 폐렴을 유발시키고, 입안에 상처가 있는 경우 오일풀링을 하게 되면 또 다른 감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 그 밖에 치과치료 중인 경우 아말감 등이 떨어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효리 오일풀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오일풀링, 좋지만 조심해야지" "이효리 오일풀링, 효과 괜찮을까" "이효리 오일풀링, 부작용도 있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기사>

‘Oil-pulling’ is Lee Hyori’s beauty secret

K-pop singer Lee Hyori revealed on Tuesday that her beauty secret is “oil-pulling.”

Lee said in the SBS talk show “Magic Eye” that she has been oil-pulling every morning for the past six months. She added that oil-pulling is a traditional in-house healthcare treatment from India.

“Although it is not scientifically proven, they say it helps people lose weight and look healthy,” she added.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