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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 약혼해'

제니퍼 로렌스 (왼쪽), 니콜라스 홀트 (OSEN)
제니퍼 로렌스 (왼쪽), 니콜라스 홀트 (OSEN)

할리우드 유명배우 제니퍼 로렌스(24)와 니콜라스 홀트(25)가 약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제니퍼 로렌스가 니콜라스 홀트와 약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렌스와 홀트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약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 측근은 두 사람의 약혼사실을 확인하며 "로렌스는 홀트에게 푹 빠져 있다.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매체인'OK 매거진'은 "홀트가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 때 가족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25만 달러(한화 약 2억 6780만 원)짜리 반지를 주며 로렌스에게 청혼했다. 로렌스가 이를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2015년에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내년까지 영화 촬영 계획이 잡혀있어 이 스케줄이 모두 정리되는 대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또 다른 미국 매체인 '가십 캅'은 그날 오후 로렌스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은 약혼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로렌스는 조용하고 소박한 삶을 살길 원한다. 그는 약혼이 조용한 삶을 힘들게 할 것임을 알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영화 '헝거 게임'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로렌스는 '아메리칸 허슬'을 통해 지난 12일 열린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로렌스의 남자 친구인 홀트는 영화 '웜 바디스'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올해 개봉 예정인 '엑스맨 : 데이즈 오프 뷰처 패스트'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2011년 영화 '엑스맨: 퍼스트클래스'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kh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기사>

Rumor surfaces that Jennifer Lawrence engaged to Nicholas Hoult

Hollywood stars Jennifer Lawrence and Nicholas Hoult are set to walk the aisle, the U.S. entertainment news Hollywood Life reported on Thursday. 

The media outlet reported that Hoult proposed to the “Hunger Games” star in front of her family over Christmas after the on-and-off couple confirmed they were back together.

“All the family had gathered in the living room, enjoying the night before Christmas when Nick asked for everyone’s attention and began giving a speech to Jennifer,” the report quoted a source as saying.

It went on to say that he knelt down and pulled the ring worth about $250,000 out of his pocket and asked her to marry him. The actress reportedly cried and screamed out as she accepted.

The source explained that the couple had not announced the news because “Jennifer likes to live a relatively modest private life. She knows news of her engagement will make that harder, if not impossible.” The couple plans to wed in 2015 as they both have movies booked until next year, it reported.

Shortly after Hollywood Life broke the news, another U.S. media outlet Gossip Cop dismissed the report, citing another source close to Lawrence, who told the media outlet, “This is completely untrue.”

“About a Boy” star Hault and “American Hustle” heroine Lawrence saw progress in their relationship while starring together in the film “X-Men: First Class,” released in 2011.

By Ock Hyun-ju, Intern reporter (laeticia.oc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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