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ies and history buffs remembered the Titanic this weekend at a Houston restaurant that recreated the last meal served to the ship's first-class passen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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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tre de Ryan Roberts leads guests in a moment of silence for the 1514 people who died when the RMS Titanic sank during a re-creation of the final first class dinner served on the ship, Saturday. (AP-Yonhap News) |
<관련 한글 기사>
타이타닉의 초호화판 ‘마지막 만찬’ 재연
미국 휴스턴의 한 레스토랑에서 100년전에 침몰한 호화 여객선 타이타닉의 마지막 만찬을 재연했다고 UPI통신이 보도했다.
14일 컬른 레스토랑에서 제공된 “컬른의 타이타닉 체험 (The Cullen’s Titanic Experience)”이란 코스 요리는 당시 1등석 승객들에게 실제로 제공되었던 10개 코스 연회가 그대로 재연되었다.
이 코스는 양구이, 데친 연어, 새끼 비둘기와 순살코기 등이 제공되었으며 과일과 샐러드를 넣은 워돌프 푸딩과 텍사스 치즈로 마루리된다.
총 주방장 폴 루이스는 “이러한 요리에서 사용된 식기, 사기그릇, 유리 제품의 양은 놀라울 정도”라며 그 시대의 사람들이 얼마나 마음껏 즐겼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식사비 역시 이에 맞게 호사스러웠다. 12명을 위한 코스 요리의 가격은 만 2천 달러(한화 약 1364만원)에 달하며 여기에는 휴스턴 자연사 박물관을 위한 천달러의 기부금이 포함되어 있다.
루이스는 이러한 식사에 당시 풍습이 반영되어 있다면서 몇 시간이나 지속되도록 식사시간을 길게 한 이유가 “사람들이 사실 할 일이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의 삶은 너무나 바쁘기 때문에 가족, 친구들과 앉아 얘기하면서 몇 시간동안 훌륭한 음식을 즐길 시간이 없죠,” 라고 루이스는 말했다. “그러나 그때는 매일 그렇게 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