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s cabinet plans to approve an annual foreign policy report Friday that renews Tokyo's territorial claim to Seoul's easternmost islets of Dokdo, a diplomatic source said Thursday.
In a move certain to deepen diplomatic tension with South Korea, the Diplomatic Blue Book 2012 will reiterate claims that Dokdo is Japanese territory historically and under international law, the source said on condition of anonymity.
Dokdo, which lies closer to South Korea in the body of water that divides the Korean Peninsula and Japan, has long been a thorn in relations between the two countries. South Korea keeps a small police detachment on the islets, effectively controlling them.
South Korea rejects Japan's claim to Dokdo as nonsense because the country regained its independence from Japanese colonial rule and reclaimed sovereignty over its territories, including Dokdo and many other islands around the Korean Peninsula.
The latest move by Japan is expected to prompt heated reactions in South Korea and follows Tokyo's approval of school textbooks for high-school students last month that also reassert Japanese claim to Dokdo.
The Korean government has said it will firmly deal with the issue if Japan approves the diplomatic report laying claim to Dokdo.
Japan has sometimes omitted its claim to Dokdo from the diplomatic paper, as it did in 2002 and 2007, when the issue put a significant strain on ties with South Korea. (연합뉴스)
<관련 한글 기사>
日 '독도는 일본땅' 외교청서 내일 발표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한 외교청서(한국의 외교백서에 해당)를 6일 발표한다.
5일 한일 외교소식통에 의하면 일본 정부는 6일 오전 내각회의를 열어 외교정책을 담은 '2012 외교청서'를 확정한 뒤 외무성을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외교청서의 독도 관련 기술은 작년과 변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외무성은 작년 외교청서에서 "한•일 간에는 독도를 둘러싼 영유권 문제가 있지만,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하게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하 는 독도에 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은 일관된다"고 명기했다.
이어 "팸플릿 작성 등에 의해 대외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한국 정부에 대해서도 여러차례에 걸쳐 전달하고 있다"며 "어쨌든 일본 정부로서는 이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끈질긴 외교노력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최근 고교 교과서 검정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데 대해 우 리 정부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외교청서가 발표되면 한일 외교 갈등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정부는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외교청서를 내놓을 경우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오는 7월 또는 8월에 발표하는 방위백서를 통해서도 독도 영유권 주장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