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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 weather linked to witchcraft trials

A spell of cold weather may have sparked the infamous Salem witch trials in 1692, as witches were thought capable of controlling weather, U.S. researchers say.

Witch hunts have coincided with cold periods throughout history, possibly because people sought out scapegoats to blame for crop failures and general economic hardship during such times, LiveScience.com reported.

The most active period of witchcraft trials in Europe coincided with a 400-year span of lower-than-average temperature scientists have dubbed the "little Ice Age," University of Chicago economics Professor Emily Oster said.

The history of the period shows religious leaders and scholars alike clearly believed witches capable of controlling the weather and therefore affecting food production, she said.

The Salem witch trials in the United States occurred during an extreme cold spell that lasted from 1680 to 1730.

Salem State University historian Tad Baker said clues in diaries and sermons of the time suggest unusually harsh New England winters could have created an environment for accusations of witchcraft.

The winter of 1691-1692 saw a shortage of wood supply, Baker said, and a winter fuel shortage would have made for fairly miserable colonial homes.

"The higher the misery quotient, the more likely you are to be seeing witches," Baker said. (UPI)

 

<관련 한글 기사>


마녀사냥 광풍 이유는 '추워서...'

수백년전 미국 세일럼에 불었던 ‘마녀사냥’ 광풍은 추위 때문에 유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연구진이 발표했다.

UPI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에서 마녀사냥이 활발히 진행되었던 시기와 심한 추위가 닥쳤던 시기가 겹치는데, 이것은 사람들이 이러한 시기에 농사가 실패한 것과 경제적 궁핍에 대한 희생양을 찾고자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유럽에서 마녀사냥이 활발했던 시기는 400년간 평균기온이 떨어지며 “소빙하기”라고 불렸던 시기와 같다고 시카고 대학 경제학교수 에밀리 오스터가 말했다.

오스터 교수는 이 기간동안 종교 지도자들과 학자들은 마녀들이 날씨를 통제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식량 생산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었다고 설명했다.

“세일럼 마녀 재판”은 미국에 혹독한 추위가 계속되었던 1680년에서 1730년 사이 발생했는데, 백 수십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체포되어 19명이 처형당하는 등, 25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사건은 아서 밀러의 희곡 “시련(The Crucile)”의 소재로 쓰이는 등 집단적 광기를 보여주는 상징으로 남아있다.

보스턴 인근의 세일럼 주립대학의 역사학자 테드 베커는 이 당시 일기와 설교 등을 참고해보면 뉴잉글랜드의 매서운 추위가 사람들을 마녀혐의로 고발하도록 유도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1691년과 1692년 사이의 겨울에는 연료로 쓸 장작이 부족했으며, 이는 당시 정착민들을 고통스럽게 했을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베커는 “고통이 심할수록 마녀를 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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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