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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 signs a contract with U.S. record label

Singer Psy signed a contract with a major U.S. record label, according to his local agency YG Entertainment.

The 34-year-old, who recently created a sensation with his latest hit “Gangnam Style,” will be working with Island Def Jam Recordings, the agency said.

Upon the contract, the U.S. label is given the exclusive international publishing rights and management over Psy, YG Entertainment said. The label’s artists include Bon Jovi, Mariah Carey, Justin Bieber, Jennifer Lopez and Ryan Star.

Psy, whose title track of his latest album “Gangnam Style” has received enthusiastic reviews worldwide since its release in July, flew to Los Angeles on Aug. 15. There, he reportedly had a personal get-together with Island Def Jam Recording’s Scooter Braun, who also works as Justin Beiber’s manager.

Psy returned to Seoul on Aug. 25, but did not reveal anything about his meeting with Braun at the time.

However, it appears the contract was signed during his visit to the U.S. last month. YG Entertainment on Tuesday posted video footage of Psy and Braun drinking soju together in celebration of the moment of “making new history together.”

“We’ve been hanging out in California for four days becoming friends and we’ve come to an agreement to make some history together,” says Braun in the video.

Psy is scheduled to leave for the U.S. on Thursday, to attend the MTV Awards. He is the second Korean singer to be invited to the MTV Awards, after Rain in 2005.

Psy, virtually unknown outside of Korea, rose to international stardom with his YouTube music video featuring his signature “horse-riding dance.”  The video has attracted 95 million views as of Monday night and is expected to break the 100 million mark soon.

2012 MTV Video Music Awards will air live at 8 a.m. on Friday.


By Claire Lee and Lee Hyun-jae
(dyc@heraldcorp.com (lhj137@heraldcorp.com)



<관련 한글 기사>


싸이 '헐리웃스타일'? 미국진출 본격화


가수 싸이(박재상•35)가 미국의 대형 음반사 아일랜드 데프잼 레코딩스와 계약을 했다.

아일랜드 데프잼 레코딩스는 본조비, 머라이어 캐리, 니요, 저스틴 비버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소속된 곳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싸이가 최근 아일랜드 데프잼 레코딩스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의 음반 판권 및 매니지먼트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전했다.

YG는 "음반 발매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논의 해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싸이는 미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싸이는 앞서 지난달 15일 미국을 방문,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과 만나 미국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 왔다.

당시 싸이는 스쿠터 브라운으로부터 '강남스타일' 음반을 미국에서도 출시하자는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YG는 이날 공식 블로그(yg-life.com)에 싸이와 스쿠터 브라운이 계약 성사를 자축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려 싸이의 미국 진출을 공식화했다.

브라운은 이 영상에서 "나와 싸이는 캘리포니아에서 4일을 함께 보냈는데, 우린 곧 친구가 됐다"면서 "우리는 함께 역사를 새로 쓰자는 것, 즉 싸이가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는 첫 번째 한국 아티스트가 되는 것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한다며 싸이가 한국에서 공수해 간 소주를  '원샷'하는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싸이는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201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에도 참석한다.

소속사는 싸이가 MTV VMA 주최 측의 공식 초청을 받아 시상식에 참석하게 됐다면서 "수상 혹은 축하 공연 여부 등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미국 MTV VMA는 세계 최고의 뮤직비디오를 선정하는 행사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음악 관련 시상식 중 하나다.

한국 가수 중에서는 싸이 외에 비(정지훈)가 2005년 아시아 대표로 초청을 받아 시상식을 참관한 바 있다.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은 4일 미국 아이튠즈 음원 차트(SONGS CHART)에서 30위까지 뛰어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유튜브에서 약 9천84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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