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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planning ‘space taxi’ program

United States space agency NASA is looking for firms to design and build space taxis to transport astronauts to and from International Space Station, Reuters reported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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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ogram aims to continue previous plans by NASA to develop commercial passenger spaceships.

With the U.S. shutting down space shuttle programs last year, Russia is currently the only country flying crews to the space station. The ride to the station costs $60 million per person.

After NASA selects the participating firms, it will invest $300 million to $500 million to each firm under 20-month partnership agreements, according to Ed Mango, manager of NASA’s commercial program.

They will be expected to have complete integrated designs of the space vehicles by May 2014, and ready to test fly by middle of the decade.

Over the past three years, NASA spent a total of $365.5 million in private companies, including $130.9 million in Boeing, $125.6 million in Sierra Nevada Corp and $75 million in Space Exploration Technologies, or Space X.

Space X, which is already selected as cargo carrier to the space station, will upgrade its rockets Dragon freighter and Falcon 9 for human transportation. Boeing is developing its new capsule CST-100 to be carried on Atlas 5 rocket, and Sierra Nevada is making Dream Chaser vehicle that looks like a smaller version of a space shuttle.

NASA hopes to have commercial spacecrafts up and running by 2017.

 


NASA 민간 '우주택시' 계획 공개 


미국 항공우주국 (NASA•나사)은 우주정거장 (ISS)까지 오고 가는 우주인들을 태울 민간 우주 택시 서비스 사업에 최소 미 업체 2곳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이 프로그램 관리자들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은 지난해 예산을 이유로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을 폐지했으며, 이후 대안으 로 민간이 설계하고 운영할 상업 우주프로그램인 우주택시서비스 계획을 기업들과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나사의 상업적 승무원 프로그램 매니저인 에드 망고는 "새로운 21개월 기간의 파트너십 협정에 뽑힌 기업에는 나사가 각각 3억∼5억달러(약 3천350억∼5천590억원 )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사업자 모집 공고에 앞서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가진 업계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새 프로그램은 상업적 여객 우주선을 설계하는 회사들에 대한 나사의 이전 투자를 보강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의 우주왕복선 프로그램 폐지 이후 현재 러시아가 우주정거장에 우주인들을 태워 나르는 사업에 독점권을 행사하고 있다. 궤도를 순환하는 우주정거장은 의학 및 재료 과학 등을 위한 1천억달러 규모의 연구소 역할을 하고 있다.

러시아가 지구 상공 385㎞에서 날아가는 우주정거장까지 가는데 1인당 청구하는 금액은 약 6천만달러에 달한다. 우주정거장에는 미국, 러시아, 유럽, 일본, 캐나다 출신으로 이뤄진 6명의 우주인이 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망고는 이번 사업권을 따내는 회사들은 2014년 5월까지 통합 설계를 완료, 가급적 자금조달이 되는 대로 2010년대 중반까지는 궤도상 우주선 시험 비행을 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시험 비행에는 최소 4명을 승선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2010년 이후 나사는 총 3억6천550만달러를 민간 기업들에 투자해 왔다.

이 가운데 보잉이 1억3천90만달러를, 시에라 네바다가 1억2천560만달러를, 우주 탐사기술(스페이스 X)가 7천500만달러를 각각 가져갔다.

보잉의 경우 현재 'CST-100'으로 불리는 우주선 캡슐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아틀라스 5' 로켓에 탑재할 계획이다.

나사가 이미 우주 화물선 운항 사업자로 선정한 스페이스 X는 '드래곤 화물선'과 '팰콘 9 로켓'을 업그레이드해 승무원까지 실어 나를 계획이다.

시에라 네바다는 '드림 체이서'라 불리는, 날개 달린 운송 수단을 개발하고 있 다. 드림 체이서는 미니 우주 왕복선을 닮았으며, 이 역시 아틀라스 5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아틀라스 5 로켓은 보잉과 록히드 마틴이 동업해 만든 ULA에 의해 제조•판매된 다.

나사는 우주인을 실어 나를 상업적 우주선이 약 2017년까지는 도입되기를 바라 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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