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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mentary school kids are jumping rope for heart health in a physical activity session (Yonhap News) |
About 5.8 percent of elementary and secondary school students have high blood pressure, and six out of 10 have bad eyesight, a report showed Tuesday.
The findings came from a regular checkup by schools in Gyeonggi Province from last March to February this year.
The number of students with high blood pressure was found to increase gradually with students’ age, from 2.6 percent of elementary school first-graders to 4.4 percent of elementary fourth-graders; 7 percent of middle school first-graders and 8.7 percent of first-grade high school students.
But the number of students with high blood pressure had decreased slightly -- by 0.8 percent -- compared to last year’s figures, the report said.
The number of students with poor vision surged from 33 percent of first grade students in elementary schools to 70 percent of first grade high school students.
More students were found to have bad eyesight than last year as the percentage increased by 9.7 percent, with female students having worse eyesight than males.
The Gyeonggi Office of Education attributed young students’ high blood pressure to growing levels of obesity and growth hormone, and said that their bad eyesight was due to activities such as watching TV, reading, surfing the Internet, and studying outside of class.
By Lee Woo-young (
wylee@heraldcorp.com)
<한글 기사>
경기도 초.중.고교생 5.8% '고혈압'
10명 중 6명은 시력이상..시력 점차 악화
경기도 내 초.중.고교생 가운데 5.8%가 고혈압 증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학생 10명 가운데 6명이 시력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시력이상 학생 비율은 갈수록 매년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경기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실시한 도내 초등학교 1,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 58만8천563명의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한 결과 5.8%인 3만4천247명에서 고혈압 증상이 나타났다.
학교 급별 고혈압 학생 비율은 초등학교 1학년이 2.6%, 4학년이 4.4%, 중학교 1학년이 7.0%, 고교 1학년이 8.7%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급격히 높아졌다.
이같은 고혈압 증상 학생 비율은 전년도에 비해 0.8% 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또 이번 분석 결과 검진 대상 학생의 58.1%인 34만1천752명이 시력이상을 보인 가운데 시력이상 학생 비율은 초등학교 1학년생 33.1%, 4학년생 55.7%, 중학교 1학년생 67.9%, 고교 1학년생 70.4% 등 역시 학년이 올라갈수록 높아졌다.
더욱이 이같은 시력이상 학생 비율은 전년도에 비해 9.7%포인트 증가한 것이고,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의 시력이상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초등학생 0.4%, 중학생 1.7%, 고교생 2.5% 등 평균 1.3%인 7천707명의 학생이 근.골격 및 척추 이상 증상을, 12.1%가 콧병.목병.피부병을, 5.6%가 신장이 상을, 0.2%가 결핵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고혈압 학생 비율이 높은 것은 비만과 청소년기 성장기 호르몬의 급 격한 변화 등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시력이상 학생의 증가는 TV시청, 독서, 컴퓨터, 사용, 학원, 과외활동 등이 원인으로 보고 있다.
도 교육청은 이에 따라 학생들의 시력 보호를 위해 올바른 독서 자세와 컴퓨터 및 TV 시청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 가정과 연계해 질환별 맞춤형 예방 교육 및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검진 결과 나타난 고혈압 학생의 경우 청소년들의 신체 특성을 감안할 때 반드시 위험성이 높은 고혈압 환자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정말 위 험한 고혈압 환자인지는 전문의로부터 정밀 검진을 받아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