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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rors of Japan’s March disaster caught on film

(YouTube)
(YouTube)

A video showing the acute situation during the Japanese earthquake last month was recently uploaded on YouTube.

The video, filmed by a local resident in Minamisanriku region of Miyagi Prefecture, was made public on March 10. The five-minute video reveals how serious the situation was at the time.

From far away, a dark cloud of dust moves forward and transforms into a tsunami wave as it reaches the village. The tsunami eats up the village in a few seconds and continues to move forward in the direction of the hill where the filming is taking place. Houses are swallowed up entirely by the wave and residents desperately run for their lives. Those already taking refuge on the hill shout out for them to hurry.

The person who filmed the video said local residents who were running toward the hill in the video are all safe. The video has been seen by 350,000 people up to date.

By Yun Suh-young (syun@heraldcorp.com)
Intern Reporter
Edited by Rob York


<한글 요약> 

긴박했던 日대지진 당시 영상 유튜브 통해 공개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를 피하는 일본 주민들의 긴박했던 모습이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10일 공개된 이 영상은 일본 북부 미야기현 미나미산리쿠초 지역의 한 언덕에서 이미 대피해 있던 주민이 촬영한 영상이다. 5분 30여 초의 짧지 않은 이 영상을 통해 당시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 수 있다.

멀리서 먼지 구름이 형성되어 차츰 다가오다가 거친 파도를 동반한 쓰나미로 변모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카메라에 잡혔다. 마을에 다다라서는 거대한 파도가 순식간에 마을을 집어삼키며 돌진했다. 쓰나미에 의해 떠밀려 온 집들과 쓰나미를 피해 언덕 위로 뛰어올라오는 마을 주민들의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언덕 위에 대피해 있던 주민들은 긴박한 목소리로 미쳐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에게 “서두르라”고 소리를 지른다.

영상을 촬영한 일본인은 당시 밭을 가로질러 대피하던 주민들은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다. 일본어로 공개된 이 동영상의 조회수는 현재까지 35만 명에 이른다.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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