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billionaire philanthropist Warren Buffett is scheduled to sing and play guitar in a Chinese gala broadcast on the Internet to mark the upcoming Lunar New Year of the Dragon, state press said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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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ile photo taken on June 26, 2006 shows US investment guru Warren Buffett in New York. Chinese state press said on January 5, 2012 (AFP) |
The 81-year-old investment guru known as the "Oracle of Omaha" has already videotaped his performance, which is to be aired on the website of China's state television CCTV from January 23, the official Xinhua news agency said.
"We all know that Buffett is good at investment, but few knew he also did well in singing," the report quoted Wang Pingjiu, a production executive for the so-called Spring Festival Web Gala, as saying.
Wang refused to name the song that Buffett -- who holds a stake of nearly 10 percent in Chinese auto group BYD -- will perform. It is unclear where his performance was recorded.
The gala will be broadcast on CNTV.cn, and will also feature Hong Kong film and kung fu star Jackie Chan, the report said.
A condensed version of the show -- timed to mark the Chinese New Year, which falls on January 23 -- will also be aired on state television, it added.
CCTV refused to comment on the Buffett performance when contacted by AFP.
The philanthropist, who has pledged to give most of his fortune away to charity, is no stranger to China.
In September 2010, he and fellow billionaire Bill Gates triggered huge media hype when they hosted a banquet in Beijing for China's super-rich to discuss charitable giving.
The banquet prompted a huge debate about philanthropy in China, the world's second-largest economy, which had 146 dollar billionaires last year, second only to the United States' 413, according to Forbes magazine.
Buffett has long been seen as a model investor by China's growing legions of rich, many of whom hope to emulate the investment guru's feats as the nation's economy grows. (AFP)
<한글 기사>
버핏, 中 TV 설 축하 갈라 콘서트 출연
설 연휴 최고 인기쇼 위해 기타치며 노래 녹화
월가의 투자 귀재 워런 버핏이 중국 설 연휴의 최고 인기 TV 프로그램인 '춘제 갈라 콘서트'에서 녹화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른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6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최대 국영 TV인 CCTV 산하 인터넷 방송인 CNTV 관계자를 인용해 올 해 81살인 버핏이 이 프로그램의 온라인판을 위해 기타 치며 노래하는 장면을 특별 녹화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는 버핏이 탁월한 투자자임을 잘 알고 있지만, 그가 노래(와 연주)도 잘한다는 사실은 잘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떤 노래를 불렀는지는 함구했다.
올해 CCTV의 춘제 갈라 콘서트는 22일 밤 방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설 연휴에 모인 중국 가족이 가장 많이 보는 것으로 통상적으로 중국인 시청 가구의 4분이 3 이상이 채널을 맞춘다고 FT는 설명했다.
신문은 버핏의 특별 녹화분은 온라인 채널로 방영된다고 지적했다.
CCTV는 지난해부터 젊은 층을 겨냥해 춘제 갈라쇼의 온라인 버전도 방영하기 시 작했다.
올해 온라인 버전에는 버핏 외에 청룽(成龍.성룡) 등 다른 유명 인사들의 퍼포 먼스도 포함됐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버핏은 자동차회사 비야디(BYD)에 투자하는 등 최근 들어 중국 투자에도 큰 관 심을 보여왔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최대 민영기업 푸싱궈지(復姓國際)의 궈광창(郭廣昌. 43) 회장은 '내가 중국판 버핏'이라고 자칭하는 등 '버핏 닮기'도 확산해왔다.
한편 FT는 버핏의 엔터테이너 기질이 광고에서도 이미 확인됐다면서 자신이 소 유한 투자회사 버크셔 헤서웨이가 투자한 자동차 보험회사 게이코의 광고 영상에 록 가수로 분장해 참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 광고에서 언급되는 '게이코 게코'는 게이코 보험의 도마뱀 캐릭터로 '게이코 '가 종종 '게코(도마뱀붙이)'로 잘못 발음되는 데서 유래했다.
버핏은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함께 자신들이 억만장 자를 대상으로 추진해온 '재산 절반 기부하기' 캠페인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부호들과 만찬 자리를 가진 바 있다.
FT는 중국 투자자들은 버핏이 갈라쇼에서 노래 외에 투자에 관해서도 조언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