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eenage boy was taken into custody after he got drunk and brandished a knife while having dinner with his family, police said Monday.
Gyeonggi provincial police detained a 17-year-old high-school student Sunday on charges of threatening police officers with a knife.
According to police, the student got drunk during a family dinner at a restaurant, and started arguing with his father. The verbal fight escalated, leading police to step in.
The student allegedly swung a 35-centimeter long knife he took from the restaurant kitchen at police officers, yelling “I’ll kill you all!”
He was apprehended after being tasered by the officers.
(minsikyoon@heraldcorp.com)
<관련 한글 기사>
10대소년, 술취해 가족들 보는 앞에서...
10대 남학생이 술에 취해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협박하다가 검거되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경찰이 4일 밝혔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3일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에게 길이 35cm의 흉기를 휘두르며 협박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B(17•고 2)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군은 이날 저녁 남양주의 한 식당 앞에서 가족들과 외식을 하던 도중 아버지에게 야단을 맞았다고 한다.
아버지가 따라준 술로 인해 만취한 상태이던 B군은 아버지와 말다툼을 시작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그를 저지하자 식당 주방에서 들고 나온 흉기를 휘두르며 “다 죽여버리겠다”라고 경찰들을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포탄을 하늘로 발사하는 등 경고했으나, B군이 이에 불응하자 결국 테이저건으로 그를 제압한 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