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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cuts hit military units, lawmaker says

Last week’s massive power outages affected 124 military facilities including frontline units and radar bases, an opposition lawmaker revealed on Sunday.

Citing data from the Defense Miniistry Rep. Shin Hak-yong of the Democratic Party said 116 Army facilities and eight Air Force bases suffered electricity cuts for 30-50 minutes on Thursday. No damage was reported, he said.

“The power cuts could pose a threat to national security,” he said. He called for the Knowledge Economy Minister Choi Joong-kyung to resign.

They include some buildings of the capital defense command and some frontline guard posts. A radar base in South Jeolla Province also suffered a 30-minute blackout.

The ministry said power cuts hit relatively minor units and that no damage occurred because they operated emergency power generators. 


(Yonhap News)
(Yonhap News)







<한글기사>

“軍 GOPㆍ레이더기지도 정전”

강원 58곳 등 전국적으로 군부대 124곳에서 정전

지난 15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초유의 정전 사태 당시 군에서도 124곳에서 정전이 발생했고, 이 중에는 전방관측소(GOP)나 해안 레이 더 기지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국방위원회 신학용(민주당) 의원이 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정전 발생 부대 현황‘에 따르면 15일 당시 한국전력공사의 전력 미공급에 따라 육군 116개소와 공군 8개소 등 총 124곳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58곳(육군 56곳, 공군 2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32곳),

전남(17곳) 경북(5곳) 대전(4곳) 서울ㆍ부산(3곳) 충북(2곳) 순이었다.

신 의원측이 각 군에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3곳 중에서는 수방사 사령부 일부 건물과 검문소 등이 약 30분간 정전됐으며, 피해가 집중된 강원도는 00사단 GO P와 해안 소초들, △△사단 사령부 일부 건물 등에서 약 30분간 전기가 끊겼다.

경기도의 경우, □□사단의 해안 소초들과 전남은 ◇◇사단의 해안 레이더 기지 들이 30분 이상 각각 정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공군에서는 주로 전투비행단의 일부 건물들이 약 50분간 정전되는 사 태를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신 의원은 밝혔다.

이에 대해 군은 “정전 지역은 전방지역 소초, 독립 주둔지, 격오지 등 소규모 주둔 지역이 대부분으로 부대 자체 비상발전기를 즉각 가동해 정전으로 인한 피해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이번 정전 사태로 우리 군의 전방 초소 뿐 아니라 사령부 건물과 레 이더 기지들까지 정전되면서 자칫 국가안보에 위협을 초래할 수 있었던 만큼, 최중 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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