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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can’t stop woman from becoming a mother


An Israeli woman has become a mother two years after her death, local reports told.

Keren Ayash, who was suffering from cancer, had to leave her husband in 2009 at age 35. After her diagnosis, the couple had embryos frozen for future use.

Her last wish was to have a baby via a surrogate mother, which Nisim, her husband, agreed to.

(M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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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ever, Nisim had to go through many legal difficulties. The Israel government allowed only couples to seek an alternative mother, and not singles.

When he told the story to the “New Family” NGO, they fought for his opportunity to have family and eventually retrieved the embryo.

Nisim, who found a new partner with two children, received permission to raise the child of his deceased wife and found an American surrogate mother.

The baby son was born in the U.S. last week with Nisim watching. His touching story is spreading around the globe, and he has told reports that he will tell the story about his mother to his son in the future.

By Kang, Yoon-seung
(koreacolin@gmail.com)
Intern reporter
Edited by Rob York


<관련 한글 기사>

하늘나라서 아들 얻은 이스라엘 여성

숨진 뒤 2년만에 냉동배아로 대리모가 아들 출산

(텔아비브 dpa=연합뉴스) 한 이스라엘 여성이 병으로 숨진 지 2년 뒤에야 아기 엄마가 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최대 일간 예디오스 아로노스에 따르면 케런 아야시는 2009년 11월 뇌종양에 걸려 35살의 나이로 사망했다.

당시 그녀와 남편 니심 아야시(42)는 아이를 얻으려고 수년간 임신 촉진 치료를 받고 있었고, 캐런이 암 진단을 받자 이들 부부는 배아를 냉동시키기로 했다.

이후 캐런은 병세가 악화하자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낳아달라고 남편에게 부탁한 뒤 숨을 거뒀다.

아야시는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려고 했으나 수많은 법적 장애에 부딪혀야 했다. 이스라엘에서는 대리모가 독신이 아닌 부부에게만 허용됐기 때문이다.

아야시는 결국 이스라엘 가족 인권단체인 `새로운 가족‘의 도움을 받아 병원이 배아를 건네주도록 사법당국의 허가를 받았다.

이 단체의 이리트 로젠블룸은 “아야시는 독신남이 아닌 전 부부의 한 구성원으로서 대리모를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달라고 요청했고, 나는 그가 아버지가 될 권리가 있다는 것을 국가에 확신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야시는 여전히 해외에서 대리모를 찾아야만 했다.

그러는 동안 그는 두 여자아이를 둔 한 여성을 새로 만났고, 그녀는 남편이 전 부인의 아이를 키우는데 동의했다.

마침내 지난주 미국에서 아야시가 지켜보는 가운데 사내아이가 대리모에게서 태어났다.

아야시는 “그토록 오랫동안 기다렸던 아들을 안고 침대에 누워있는 사람이 캐런이 아니라는 사실이 고통스러웠다”며 “훗날 아들에게 영웅적인 엄마와 엄마가 죽은 뒤 꿈을 이뤘다는 사실을 들려줄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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