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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odies found in Texas home after psychic tip

HARDIN, Texas (AP) _ Deputies who swarmed a rural Texas neighborhood Tuesday to search a farmhouse where a person claiming to be a psychic told officials multiple bodies were buried found no evidence of even a single homicide, a sheriff's official says.

Liberty County Sheriff's Capt. Rex Evans said there was no indication of bodies being anywhere on the property about 70 miles (112 kilometers) northeast of Houston. Officials ended their search Tuesday night and went home, with the focus of the investigation now turning to the tipster who led local law enforcement and FBI agents to the home.

The sheriff's office had received two calls from the person, officials said. Evans said authorities took the tip seriously in part because the caller had details about the interior of the house that only someone who had seen it could have known.

He said authorities were working to track down the tipster and determine how she had such detailed information on the house. He said authorities had a name and number for the woman.

Asked if authorities thought the tip was a hoax, Evans said only that they found no bodies or anything to indicate a homicide had occurred there.

He said no decision would be made on charges until the caller could be questioned and the district attorney consulted.

The owners of the home are apparently long-haul truck drivers who were renting the house to someone else, said Liberty County Judge Craig McNair, the county's top elected official.

Law enforcement officials are on the scene of a home in Hardin, Texas Tuesday, June 7, 2011, after receiving an anonymous tip that multiple dismembered bodies were buried there. A sheriff's spokesman said officials were seeking a search warrant for the property. (AP)
Law enforcement officials are on the scene of a home in Hardin, Texas Tuesday, June 7, 2011, after receiving an anonymous tip that multiple dismembered bodies were buried there. A sheriff's spokesman said officials were seeking a search warrant for the property. (AP)

 

텍사스 `집단매장' 수사, 해프닝으로 끝나나?

女심령술사 "어린이 포함 시신 최대 30구 집단매장"

수사당국 "범죄현장ㆍ시신 없어"..수사 종결

(휴스턴.리버티<美텍사스州> AP.AFP.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 당국이 7일 휴스턴 외곽의 한 농가에 시신 수십구가 묻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나섰지만 허위 제보로 판단하고 해프닝으로 끝냈다.

이날 현지 경찰은 휴스턴에서 동쪽으로 81㎞ 가량 떨어진 한 외딴 농가에  훼손 된 시신 수십구가 묻혀 있다는 익명의 제보를 전날 밤부터 2차례에 걸쳐 받았다.

광신교도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는데다 제보에는 시신에 어린아이들도  포함됐다 는 내용도 있어 경찰 뿐 아니라 미 연방수사국(FBI)까지 동원됐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지 언론은 관련 보도를 쏟아냈고 지역방송 KPRC는 리 버티 카운티 지역 경찰이 25~30구에 이르는 시신을 농가 부근의 집단 매장지에서 발 견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리버티 카운티 경찰 대변인 렉스 에반스는 훼손된 시신 수십구가  묻 혀 있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고 출동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발견된 시신은 없다고 밝혔었다.

당시 에반스는 "의문이 드는 일부 정황을 포착하고 수색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영장이 발부되는대로 수사를 확대할 것"이라고만 말했다.

이후 경찰과 FBI는 헬기와 수색견, 경찰병력을 동원해 농가 일대를 샅샅이 수색 했지만 시신을 발견하지 못하고 결국 수사를 종결했다.

이날 리버티 카운티 법원의 크레이그 맥네어 판사는 경찰이 허위 제보를 받았으 며 "범죄 현장은 없다"고 말했다.

맥네어는 수사당국이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문제의 농가 현관에서 혈흔이  발견 됐고 뒷마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악취가 풍기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집 주인 조 뱅크슨은 자신이 부인과 유홀 화물차를 몰고 지난 5일부터 집을 비웠으며 현관 앞에서 발견된 혈흔은 딸의 남자친구가 2주 전 만취 상태에서 자해를 하는 과정에서 흘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리버티 카운티 당국은 일단 스스로를 여성 심령술사라고 밝힌 제보자를 상대로 허위 신고를 하게 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반스는 당국이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것은 시신들 중 어린아이도 포함됐 다는 내용 때문이라며 "현재까지 발견된 시신은 없다.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조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조사를 계속해 제보자가 어떻게 이런 정보를 입수했는지에  대 해 밝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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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