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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대 구찌 가방...목욕바구니 닮았다는 주장도

세계적 명품 브랜드 구찌가 이번 시즌 신상품 가방 중 하나로 ‘로고 탑 핸들 토트백’을 지난 22일 내놓았다.

‘구찌’ 로고가 가운데에 크게 새겨진 이 가방은 구찌의 영국 홈페이지에서 한화 약 103만원에 현재 판매되고 있다.

해변가에 가져가는 비치백에서 영감을 얻은 이 가방은 고무 재질로 만들어졌다. 바구니 같은 모양에 윗부분에는 손잡이 구멍이 뚫려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100만원 넘는 고가의 가방이 마치 목욕 바구니 혹은 장바구니를 연상시킨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가방을 본 네티즌들은 ‘예술의 세계는 이해할 수 없다’, ‘명품 브랜드면 뭐든 다 비싸야 하나,’ ‘이건 찜질방 갈 때 쓰면 되겠다’ 등 여러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디자인을 선도하는 구찌답다는 호평도 만만치 않다.

구찌는 이 가방에 대해 “1970~8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데다 기능적인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khnews@heraldcorp.com)

(사진=구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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