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트럭에 받혀 5주간 혼수상태에 빠졌던 미국 여성 콜린 켈리 알렉산더(38)가 지난 31일 한 외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알렉산더는 당시 혼수상태에서 무려 29차례의 수술을 받았을 정도로 위독했다.
그녀는 “사람들은 환자가 약물에 의한 의도적인 혼수상태에 놓이면 아무런 의식이 없고 아무것도 듣지 못하고 반응을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사고 후 몇 주 동안 갇힌 죄수가 된 심정이었다”며 “항상 더위를 느꼈고 온 몸이 불타는 것 같았다”고 한다.
알렉산더는 현재 혼자 힘으로 걸어다니고 운동경기에 참가할 수 있을 정도로 몸이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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