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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년 째 수염 기른 여성… 신체발부수지부모?

흔히 수염은 남성의 전유물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수염이 ‘많이’ 나는 여성들도 있다.

최근 한 외신 매체는 수염을 면도하지 않기로 한 여성들의 사연을 전했다.

덥수룩한 수염을 가진 여성들은 주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라는 호르몬 관련 질병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즈 게일 (유튜브 캡쳐)
로즈 게일 (유튜브 캡쳐)
외국에 거주 중인 여성 로즈 게일은 “수염을 기르고 난 후 오히려 내가 더 여성스럽게 느껴진다” 며 “수염이 나의 매력 포인트”라 설명했다. 수염에 대해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게일은 전혀 굴하지 않고 긍정적인 태도로 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여성 하남 카우어는 11살 때부터 수염이 자라기 시작했다. 카우어는 여러 차례 면도에 대해 고민했으나, “남들의 시선에 상관하지 않겠다”는 내면의 소리를 따르기로 했다.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수염이 있는 여성들은 용감하고, 강인하고 또 열정적이다. 나도 그들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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