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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zia.com gets scoop on actress E Ji-ah


A new Internet site about actress E Ji-ah, secretly married to musician Seo Tai-ji for the past 14 years, is enjoying explosive popularity after it became known to the public for the first time Thursday.

The website Lee-zia.com chronicles her activities since her debut in 2004 including news articles, media interviews, press releases and video footage.

Subtitled “Who is E Ji-ah?,” the site pries into her unknown life story.

It revealed her talents in many fields including acting, language, music and art.

Video clips show her speaking Japanese and English fluently and playing the base guitar at a concert. She even designed her own dress to wear to a premiere, according to the site.

The website also addresses her relations with other celebrities, records of talk of others about her, the correlation between spelling of the surnames of the couple, and the matching autograph used separately by two stars.

Actress E released an official statement about her marriage with Seo on Friday through her agency. She said she met Seo in 1993 and married him in 1997 in the United States and then filed for divorce in 2006, which became valid in 2009.

By Lee Woo-young (wylee@heraldcorp.com)

<한글 기사>

이지아가 궁금하다...‘이지아닷컴’ 등장

이젠 이지아가 궁금하다. 하여 이지아에 대한 모든 것이 낱낱히 기록된 한 사이트가 등장했다. 이지아닷컴(lee-zia.com)이다.

‘신비주의’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울 이지아였다. 아무리 알아내려 해도 알려지지 않던 이 ‘양파’같은 여배우는 21일 문화대통령 서태지와의 극적인 러브스토리, 결혼과 이혼에 이어 이혼 관련 55억 소송까지 밝혀졌다. 대중들의 시선은 당연히 이지아에게로 쏠려있다. 게다가 지금은 정우성의 연인인 그녀다.

이지아에 대한 모든 내용이 집약된 곳이 바로 이지아닷컴이다. 이지아에 대한 궁금증으로부터 시작된 사이트다. 이에 부제는 ‘이지아 그녀는 누구인가?’라는 문장으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이지아닷컴에는 서태지와 관련한 모든 지나온 과정과 이지아의 공식 보도자료 내용 및 실시간으로 이슈가 된 각종 루머들이 순차적으로 게재돼있다. 송창의와 동창이라는 점, 과거 졸업사진, 이지아와 서태지의 영어 이름의 연관성, 두 사람의 사인과 하트무늬 그림 등에 이르기까지 인터넷을 통해 화제가 된 모든 스토리와 ’설’들이 총정리됐다. 서태지-이지아 사건의 완결편이라 해도 무방하다.

현재 이 사이트에 접속한 네티즌은 1472명, 이들은 실시간으로 채팅을 주고받으며 사이트를 둘러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지아는 21일 소속사를 통해 지난 1993년 미국에서 서태지를 처음 만났으며 97년 미국에서 단 둘만의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후 2006년 단독으로 이혼신청서를 제출했고, 2009년 이혼 효력이 발생했다고 전하고 있다. 현재 두 사람은 55억원의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 중이며 오는 5월23일 서초동 서울가정법원에서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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