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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could be bad for romance: study

(M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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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users tend to have shorter relationships, an online survey showed.

Time Online on Tuesday reported the survey of more than 830,000 people on how they feel about sex.

The survey, by dating site OkCupid, showed that the more often people used Twitter, the shorter their relationships were likely to be as they became more self-loving.

It also showed that women with curvy bodies tended to have more confidence as they got older.

As they hit the age of 29, the confidence of curvy women surpassed that of skinny women. Such women were also found to have a higher sex drive than thin women.

By Lee Woo-young (wylee@heraldcorp.com

<한글 기사> 

연애하고 싶으면 트위터 버려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를 자주 쓸 수록 이성과의 관계가 더 빨리 끝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20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인터넷판은 ‘오케이트렌즈’(OKTrends)의 조사에서 트위터를 더 자주 하는 사람일수록 이성관계의 지속 정도가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짝짓기 사이트 이용자 83만3987명의 이성관계 지속 정도를 보여주는 그래프에서 트위터 이용자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전 연령대(18∼50세)에 걸쳐 더 빨리 상대방과 이별했다.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뭘까? 데이트 상대와 더 많은 시간을 트위터로 얘기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또 트위터 이용이 잦은 사람일수록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자신에게 몰두하는 시간이 두 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나, 자기애(self-loving)가 원인이라는 주장도 유력하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부모가 지출하든 스스로 지출하든 간에 교육에 더 많은 돈을 쓰는 사람일 수록 더 자주 성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은 공립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은 학비가 더 많이 드는 사립학교에 다니는 이들보다 성관계 횟수가 더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의 몸매에 대한 자신감과 성욕간의 상관성에 대한 풀이도 나왔다. 비교적 젊었을 때 자신의 몸매가 ‘볼륨이 있다’(curvy)고 느끼는 여성들은 ‘비쩍 마른’(skinny) 여성들보다 몸매에 신경쓰는 정도가 더 높았다.

그러나 29세가 되면 이같은 볼륨있는 몸매를 가진 여성들의 자신감이 급상승해, 깡마른 몸매를 가진 또래보다 더 높아진다. 여윈(thin) 체형의 여성들이 50대까지는 다른 이들보다 더 높은 자신감을 갖지만, 성적 욕구에서도 볼륨있는 몸매의 여성들이 더 앞섰다.

남성들의 경우 체형과 성욕과는 별다른 상관관계가 보이지 않았고, 성욕이 전반적으로 매우 일관되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럴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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