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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선정 음식 TOP 5... 뭐길래 ‘화제’?

대한민국 국방부가 선정한 군대 음식 인기 순위가 전역한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방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된 “군대 급식 인기 메뉴 BEST 5!”는 다음과 같다.



1위. 군대리아

(국방부 페이스북)
(국방부 페이스북)


빵과 각종 채소, 딸기잼을 겹쳐 먹는 일명 ‘군대리아’ 메뉴가 1위를 차지했다.

국방부 페북 지기는 “훈련병, 이등병 때는 맛있다가 일병 이후 물리기 시작하고, 또다시 병장쯤이면 먹을 만하다는 것이 군대리아 입맛 주기라죠?”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이거 쓴 사람 군대 안 가봤을 것,” “맛있었던 적 없다” 등 날카로운 비판의 의견을 내놨다.



2위. 군대 자장

(국방부 페이스북)
(국방부 페이스북)


식판 밥 칸에는 면을, 국 칸에는 자장 소스를 담아 비벼먹는 ‘군대 짜장’이 2위에 올랐다.

국방부 페북 지기는 “면발에 자장 소스를 섞어 고춧가루를 곁들이면 그야말로 환상”이라 설명했지만, 누리꾼들은 “탄 맛 같은 쓴맛이 났다,” “환상 같은 소리 한다” 등 쓴소리를 뱉었다.



3위. 건빵

(국방부 페이스북)
(국방부 페이스북)


바삭바삭하게 튀긴 건빵에 별 사탕 하나. 추억의 간식 건빵이 3위를 차지했다.

국방부 페북 지기는 “신, 구 장병의 공통된 인기 메뉴”라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건빵은 인정한다,” “우유 부어 ‘건플레이크’ 해먹으면 맛있었다” 등의 의견을 보이며 높은 순위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4위. 생생가득

(국방부 페이스북)
(국방부 페이스북)


예전 ‘맛스타’로 불렸던 사과 맛, 포도 맛 음료 ‘생생가득’이 4위다.

국방부 페북 지기는 “훈련병과 이등병에게 ‘생생가득’은 일명 ‘신의 음료’로 통한다”고 설명했지만, 누리꾼들은 “’생생가득’은 보급으로 나오는 음료가 아니다,” “이거 많이 마시면 성욕이 줄어든다는 소문이 있었다” 등 저마다 군대 시절 추억을 회상하는 의견을 보였다.



5위. 뽀글이

(국방부 페이스북)
(국방부 페이스북)


봉지 라면을 잘게 부숴 뜨거운 물을 부어 먹는 ‘뽀글이.’

국방부 페북 지기의 말에 따르면, 야간 근무에 허기진 병사의 위장을 위로해주는 뽀글이는 “밤참의 제왕”으로 꼽힌다.

누리꾼들은 “이것만큼은 바깥 음식과 겨뤄볼 만하다,” “군대 급식 맛없는 날 먹을 만하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 한 편, 젊은 예비군들은 “요즘에는 포트에다 물 끓여 컵라면 먹는다,” “’뽀글이’는 이제 먹지 못하게 금지된 메뉴다,” 등 변화한 군대 모습을 지적하는 댓글을 달았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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