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동거부터 이혼까지, 만남과 헤어짐이 자유로운 요즘이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태어난 ‘밀레니엄 세대’가 바람을 피우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연구가 화제다.
‘성관계연구저널’(Journal of Sex Research)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바람을 핀 경험이 있는 밀레니얼 세대 중 약 70퍼센트가 불륜의 이유로 “상호의존적 성격”을 꼽았다.
현재 상대에게서 안정감이나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때 다른 사람에게서 부족한 점을 채우고 싶어 하는 호기심이 그 이유다.
그 외 응답자들은 “술 먹고 실수로,” “짜릿해서” 등을 이유로 들었다.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한 전문가의 말을 인용, 요즘 20, 30대는 예전 세대보다 성숙한 태도를 보이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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