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the world embraces the most celebrated Christian holiday, U.S. scholars have presented an unusual theory about the legend of Santa Claus, according to a report on Livescience.com.
“Santa is a modern counterpart of a shaman, who consumed mind-altering plants and fungi to commune with the spirit world,” said John Rush, an anthropologist at Sierra College in Rocklin, California.
Hundreds of years ago, the shamans in the Siberian and Arctic regions would collect Amanita muscaria -- hallucinogenic mushrooms -- and hand them out to locals as presents in late December, he claimed. Shamans would have to enter homes through the roof as entrances would usually be blocked by snow, much like to Santa’s famous chimney entrances.
Donald Pfister, a biologist at Harvard University, said hallucinations caused by the mushrooms may have led to the “flying reindeer” story. He also pointed out that ornaments shaped like Amanita mushrooms are noticeable in various Christmas decorations, although he said such a link is only coincidental.
The “northern-region shaman” theory also explains the famous red and white colors of the plump Father Christmas and his faithful reindeers, claims Carl Ruck, a professor of classics at Boston University.
“They also have a tradition of dressing up like the (mushroom) … they dress up in red suits with white spots,” Ruck said.
Ruck added that Rudolph -- the famous reindeer that leads Santa’s sleigh team with a glowing red nose –- is more proof the legend was derived from mushroom-wielding shamans.
“It’s amazing that a reindeer with a red-mushroom nose is at the head, leading the others,” he said.
The scholars suggest that these traditions gave motifs to “Twas the Night Before Christmas,” an 1823 poem by Clement Clarke Moore that inspired much of the image of modern-day Santa Claus.
From news report
(khnews@heraldcorp.com)
<관련 한글 기사>
산타클로스의 충격적인 '진짜' 정체는...
미국 학자들이 산타클로스의 모티브가 시베리아와 북극지방에서 살던 주술사(shaman)였다는 주장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시에라 컬리지의 인류학자 존 러쉬는 “산타는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버섯을 먹어서 영적인 세상과의 소통을 시도했던 주술사들의 현대적인 버젼입니다”라고 말했다고 라이브사이언스닷컴이 보도했다.
러쉬의 주장에 따르면 수백년 전, 북극지방에 살던 주술사들은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아마니타 무즈카리아(Amanita Muscaria) 버섯을 채집해 12월 말엽에 주민들에게 선물로 나눠줬다고 한다.
당시 집의 출입구들은 종종 눈에 막혀있었기 때문에 주술사들은 지붕에 있는 구멍을 통해 집으로 들어갔는데, 러쉬의 주장에 따르면 굴뚝으로 집을 방문하는 산타클로스의 전설이 이 점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하버드의 생물학자 도날드 피스터에 따르면, 이러한 환각버섯의 섭취로 인해 ‘하늘을 나는 순록’ 전설이 생겨나게 됐다고 한다. 그는 세계 각자에 빨간색과 하얀색이 혼합된 아마니타 버섯과 유사한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만연하다는 점 역시 지적했으나, 이러한 유사성이 우연에 불과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보스턴 대학의 고전주의 교수 칼 럭은 이 이론에 따르면 산타클로스가 입는 흰색과 빨간색이 혼합된 복장도 설명된다고 말했다. “그들 (주술사)들은 환각버섯처럼 옷을 입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얀 반점이 있는 빨간 옷을 입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또한 럭은 산타클로스 전설에 나오는 루돌프의 코가 아마니타 버섯처럼 붉은 것 역시 이 점을 뒷받침해준다고 덧붙였다. “빨간 버섯과 같은 붉은 코를 가진 순록이 다른 순록들을 이끈다는 것이 놀랍죠”라고 그는 말했다.
학자들은 현존하는 산타클로스의 이미지를 대부분 제공한 클레멘트 클라크 무어의 1823년 시 “Twas the Night Before Christmas”가 극지방의 이러한 전통들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추정했다. (코리아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