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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se elusive in death of Stallone son in US home

There were no signs of foul play or trauma in the death of Sage Stallone, whose sudden passing at the age of 36 left his father Sylvester Stallone devastated, a publicist and investigators said.

Sage Stallone was found unresponsive in his Los Angeles home Friday by an employee and a relative, and police arrived and confirmed he was dead, Assistant Chief Coroner Ed Winter said.

“Sylvester Stallone is devastated and grief-stricken over the sudden loss of his son,” publicist Michelle Bega said in a statement. “His compassion and thoughts are with Sage's mother, Sasha.”

The cause of death was not clear.

No suicide note was found, Winter said, though prescription bottles were recovered from the home on Mulholland Drive in the Studio City area. Winter could not say what kind of medication bottles or how many, and whether they had a role in the death.

Winter said an autopsy will be performed in the next few days and investigators will look into Stallone's medical history, but a cause of death was likely to take several weeks while toxicology tests are performed.

George Braunstein, an attorney who has represented Sage Stallone for 15 years, said friends and acquaintances had become concerned because they hadn't heard from Stallone in the past day, Braunstein said. He said the employee who found the body was a housekeeper.

Sylvester Stallone appeared Thursday at Comic-Con, the San Diego pop culture festival, to promote his upcoming film “Expendables 2” with friend and co-star Arnold Schwarzenegger. It was not clear whether he had remained at the convention or had returned to Los Angeles Friday.

Sage Moonblood Stallone was the oldest of Sylvester Stallone's children and co-starred with his father in two films. He was the first of two sons Stallone had with first wife Sasha Czack.

“Sage was a very talented and wonderful young man, his loss will be felt forever,” Bega said. (AP)



<관련 한글 기사>


유명배우 아들의 돌연사, 수수께끼 투성


지난 13일 (현지시간)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미국 유명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66)의 맏아들 세이지 스탤론(36)의 죽음이 여러가지 의문점을 낳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할리우드 연예 전문지 TMZ는 세이지가 발견되기 3, 4일 전에 이미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15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잡지는 검시 결과 일주일 전에 사망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세이지의 오랜 친구이자 변호사인 조지 브론스테인은 세이지가 사망한 채 발견되기 17시간 전에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린 사실이 있다면서 이런 추측을  부인했다.

세이지의 사망이 온갖 억측을 불러 일으킨 것은 세이지의 사망 원인이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타살 흔적도 없고 자살했다는 정황도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처방약 약병이 집에서 발견돼 약물 과다 복용설이 나돌고 있지만 약병에 어떤 약이 들어 있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검시소 부소장 에드 윈터는 "약병의 내용물과 분량, 그리고 사망 원인과의 연관성 등에 대해서는 현재로는 전혀 밝힐 게 없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검시소에서 부검이 이뤄졌지만 부검 결과는 사나흘 뒤에나 나올   예정이어서 사망 원인에 대한 설왕설래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세이지의 독특한 사생활의 일단이 드러나면서 의혹은 더해졌다.

은둔 생활을 즐긴 세이지는 일주일 이상 외출도 않은 채 쓰레기로 뒤덮인 방안에 박혀 있기 일쑤였다고 주변 인물들은 전했다.

세이지와 가장 친한 인물로 꼽히는 브론스테인은 "세이지는 술이나 마약은 입에 대지 않았다"면서 "조만간 여자친구와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할거라면서 멋진 결혼식을 꾸미겠다며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고 말해 약물 과다 복용설이나 자살 가능성을 모조리 부인했다.

실베스터 스탤론의 첫 부인 샤샤와 사이에서 태어난 세이지는 영화  '록키5'에서 아버지가 맡은 록키 발보아의 아들로 출연하는 등 배우로 얼굴을 알린데 이어 영 화 제작과 연출에도 뛰어드는 등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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