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ese actress Lan Yen has announced on Friday that she is a lesbian, according to Chinese news re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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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여배우 란옌, 충격의 커밍아웃!
지난해 세계 최초의 3D 에로영화 ‘옥보단 3D’ 여주인공을 맡아 화제가 된 란옌이 공개 석상에서 커밍아웃을 선언해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www.baidu.com)와 반관영 통신 중국뉴스넷에 따르면 란옌은 지난 11일 처음으로 제작을 맡은 영화 ‘청춘 호르몬’ 홍보 기자회견에서 배우자의 기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현실에서 남자를 선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대답해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란옌은 또 “나는 공개 석상에서 커밍아웃을 한 황야오밍을 지지한다”며 “장궈룽은 나의 영원한 우상이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가족들도 내가 동성애자임을 알고 있다”고 거침없이 말해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란옌은 이외에도 최근 적지 않은 중화권 연예인이 한국에서 원정 성형수술을 하는 부분에 대해 “많은 연예인들이 더욱 아름다워지기 위해 성형을 하지만 나는 (예뻐지기 위해) 성형하는 일은 없다”고 못박았다.
한편 란옌은 지난 2003년 ‘미스차이나 선발대회’에 입상해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각종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해 중국 내에서 폭넓은 팬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영화 ‘옥보단 3D’의 여주인공을 맡아 언론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옥보단 3D’ 개봉을 앞두고 보름여간 매니저를 비롯해 가족, 지인들과 연락이 두절돼 자살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헤럴드생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