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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1절 맞아 국기 사랑하기 운동 펼친다

서울시는 제97주년 3·1절을 기념해 국기 사랑하기 운동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자치부와 협의해 시내 주요 가로변 가로기 게양 기간을 2일에서 9일로 늘렸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국기를 게양하도록 서울시청 외벽 시민게시판과 청사 내 영상매체, 자치구 전광판을 활용해 국기달기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서울시청 외벽에는 시민들이 대형 태극기를 자랑스럽게 흔드는 모습을 형상화한 태극기 래핑과 3·1절 메시지를 붙인다.

시민청에서는 태극기 만들기 등 3·1절 관련 행사를 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광복 70주년 시민참여 국기사랑행사를 대대적으로 한 데 이어 올해도 다채로운 방법으로 국기 사랑하기 운동을 할 계획이다.

국가경축일과 기념일 주간에 맞춰 시민들이 참여하는 태극기 행사와 전시를 마련하고 민간 분야와 공동으로 태극기 선양사업을 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지난해에는 2천여명이 바느질로 조각천을 이어붙여 21mx14m 크기의 대형 태극기를 제작하는 등 태극기 물결을 만들었다.

이와함께 각 자치구도 3·1절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종로구는 3·1절 당일 오전 남인사마당 야외무대에서 종로문화원 주관으로 3·1 만세의 날 거리축제를 한다.

강북구도 봉황각 3·1운동 재현행사를 열고 도선사 타종, 길놀이 및 태극기 거리행진, 3·1독립운동 사진전시회 등을 한다.

서대문구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 등 행사를 마련했다. 영등포구와 송파구, 용산구 등은 지난주에 구민들과 함께하는 3·1절 관련 기념행사를 치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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