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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absorb more electromagnetic waves: study

Children soak up more electromagnetic waves in certain frequencies than adults, a recent study suggests.

According to the research results published Monday, more electromagnetic waves are taken in by children in and around the frequency band of 1000 MHz, which is used in FM broadcasting, and 1GHz, the frequency band of mobile telecommunication.

Also, children who use their mobile phones often are more likely to develop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the study said.

The research team stated that more research was needed in order to determine whether the direct cause of the phenomenon was due to electromagnetic wave exposure.

The research team was the first to review the biological effects of electromagnetic waves in multi-frequencies such as CDMA and WCDMA and revealed that there were no signs of cellular aging or division, protein expression, and active oxygen formation that suggested harmful effects.

“There were no definite results pointing to the harmful effects electromagnetic waves have on human beings, yet it is early to say that they are completely safe,” said Choi Hyung-do who led the research team.

The study was conducted by researchers from the Electronics and Telecommunications Research Institute, Korea Communications Commission, and the Korean Institute of Electromagnetic Engineering and Science.

The findings come after previous studies from other nations and counters that of a Denmark research team that concluded electromagnetic waves affect children under the age of seven.


By Sim Guk-by
Intern Reporter

(simgukby@heraldcorp.com)



<관련 한글 기사>


핸드폰 전자파 가장 위험한 사람, 알고보니…

어린이가 성인에 비해 휴대전화 등 특정 주파수 대역의 전자파를 더 많이 흡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대전화 사용이 많은 어린이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가능성도 높았다.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전자파학회 등과 함께 전자파의 인체영향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에는 단국대 의대, 이화여대 약대, 한국원자력의학원 등도 참여했다.

연구 결과 어린이의 경우 성인에 비해 특정 주파수 대역에서 전자파가 더 높게 흡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주파수 대역은 FM 방송 주파수 대역 등으로 활용 중인 100MHz 전후의 주파수대역과 이동통신용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고 있는 1GHz 이상의 주파수 대역이다.

이러한 결과는 외국에서도 유사하게 보고된 적이 있어 현재 국제 전자파 강도 기준을 해당 주파수 대역에서 보완하거나, 어린이에 대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어린이의 휴대전화 사용이 많을수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가능성도 높았다.

이 결과가 전자파에 의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고, 보다 정밀하고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임산부의 휴대전화 사용이 태아 및 영•유아의 운동, 인지 기능 등 신경행동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특별한 상호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7세 어린이의 경우 영향이 있다는 덴마크의 연구결과와 상반된 것이다.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CDMA, WCDMA 등의 다중 주파수에 동시 노출된 환경에서 전자파가 생물학적으로 미치는 영향도 연구했다.

그 결과 세포분열, 단백질 발현, 활성산소 생성, 세포노화 등에 어떠한 유의한 결과가 관찰되지 않았고, 태아에 미치는 영향, 정자에 미치는 영향 및 면역체계 등에서도 이상 소견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를 총괄 진행한 최형도 ETRI 바이오전자파연구팀장은 “연구결과에서 보듯 전자파가 인체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결정적 증거는 없지만, 그렇다고 무관하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조만간 국민의 안전하고도 편리한 휴대전화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2011년 휴대전화 전자파를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인 ‘Group 2B’로 분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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