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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elting of ice sheets caused by climate change may be the cause of Antarctic ice expansion, Dutch scientists claimed in a recent study.
Climate scientists at the Royal Netherlands Meteorological Institute, led by Rechard Bintanja, conducted a study to figure out why ice sheets are expanding in the South Pole while the North Pole has seen its sea ice shrinking over the last three decades.
Scientists had been aware of the fact that melted ice forms a cold, fresh layer that protects sea ice from the warmer sea water below, but it was unclear whether this was directly linked to an increase in Antarctic sea ice.
After analyzing the simulation data that projects future conditions in the Antarctic Ocean, researchers claimed that melted ice is the main cause of ice creation in Antarctica.
Other scholars, however, pointed out other feasible causes behind ice expansion.
Paul Holland at the British Antarctic Survey said wind patterns are the key to explaining the recent trend. He said wind changes the ice in Antarctica by physically moving ice sheets or changing temperatures of the sea surface.
Bintanja refuted Holland’s theory by saying that wind can only affect the ice locally while ice melt occurs more broadly.
From news report
(
knews@heraldcorp.com)
(
knews@heraldcorp.com)
<관련 한글 기사>
지구 온난화, 남극의 빙하 ‘확대’
지구의 온난화로 인한 해빙이 남극의 빙하를 확대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왕립 기후 연구소는 31일(현지시간)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빙이 남극에 더 많은 빙하를 만들었다고 ‘네이쳐 지오사이언스’를 통해 밝혔다.
연구진들은 지난 3년 동안 북극의 빙하가 많이 사라진 반면 남극은 빙하는 증가했다며 이를 설명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그 동안 유빙이 녹은 물이 해수의 표면에 차가운 민물층을 형성하고, 이것이 그 아래의 따뜻한 해수 속 빙하를 보호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의 남극 빙하 증가와 그 사실이 관련이 있는지는 알 수 없었다.
연구자들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래 남극의 해수 상태를 측정하였다. 그리고 유빙의 녹은 물이 최근 남극 빙하 확대의 가장 큰 요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러나 영국 남극 연구소의 폴 홀랜드 박사는 이 분석이 최근 남극의 상황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며, 남극 해역에 부는 바람이야 말로 이를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바람이 빙하를 물리적으로 이동시키거나, 해표면 온도를 변화시킴으로서 빙하의 확대와 축소에 영향을 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앞선 연구의 선임 연구자인 빈탄자 박사는 바람의 영향은 작은 지역에서는 의미가 있지만, 유빙의 녹은 물이 좀 더 넓은 지역에 일어나므로 더 타당한 설명이라고 말했다. (코리아 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