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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범죄, 박근혜 정부 들어 ‘급증’

17일 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 20,375건이었던 성폭력 범죄건수가 2014년 29,517건으로 45% 증가해 일일 평균 80건의 성폭력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경기 수원, 부천, 성남이 전국에서 성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이다. 

(123rf)
(123rf)

경찰청 통계는 서울지역의 경우 관악구, 강남구, 서초구, 서대문구, 송파구 순으로 범죄 발생률이 높다고 집계됐다.

경기지역의 경우는 수원, 부천, 성남, 안산, 안양 순으로 나타났고 부산지역은 부산진, 남구, 해운대구, 북구, 사상구 순이며 인천지역은 인천 남구, 남동구, 서구, 부평, 계양 순으로 나타났다.

이 보도자료는 “박근혜 정부가 4대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을 뿌리 채 뽑아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호언장담을 했는데, 성폭력 범죄가 증가하는 것은 정부의 대책이 말뿐인 대책임을 보여준 것”이라며, “성폭력 범죄는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는 대표적인 범죄인만큼 성폭력 범죄 단속에 집중관리와 예방활동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요 인턴기자 kaylal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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