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여 스타들의 일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V 앱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31일 출시하고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8월 1일 10시부터 첫 방송이 시작되며 YG 엔터테인먼트의 “위너”와 “아이콘”이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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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V앱) |
해당 시범 서비스에는 빅뱅, SM TOWN, 비스트, 방탄소년단, 원더걸스, 카라, AOA 등 이미 23개 라인업의 내로라하는 K-POP 스타들이 참여해 개별 계정을 만들고 본격적으로 팬들과 소통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8월 말에 출시 예정인 정식 버전에서는 아이돌 그룹 외에 배우 주원, 서강준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V-타임”인 매일 오후 10시-12시(한국시간 기준)에 스타들의 실시간 방송이 글로벌 생중계되며 이런 스타의 스페셜 라이브 방송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V의 생중계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Upcoming” 탭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요일별로 스타를 지정하는 “요일별 콘텐츠”와 팬의 활동 지수를 바탕으로 스타와 팬의 케미지수를 보여주는 “케미비트” 기능도 병행해 주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용자는 V 앱을 다운로드한 이후에 네이버나 페이스북 계정(글로벌 이용자들은 라인,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고 “스타 팔로잉” 기능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 방송의 시작을 알리는 알림을 받아 볼 수도 있다.
V에서는 세 가지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공연 등 큰 이벤트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스페셜 라이브”와 음악 외 요리, 뷰티, 교육,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가 만들어가는 콘텐츠인 “앱 라이브,” 예고 없이 깜짝 방송을 열어 스타의 진짜 일상을 만날 수 있는 “스폿 라이브”로 구성되어 있다.
“스페셜 라이브”의 경우 위너, 아이콘을 시작으로 3일에 원더걸스, 4일에 빅뱅, 5일에 샤이니 6일엔 B1A4가 방송을 준비하고 있으며 “앱 라이브”에서는 4일에 미쓰에이, 5일에 2PM과 AOA, 6일에 에이핑크와 GOT7 이 참여하여 요리, 뷰티, 상담 등 다양하고도 차별화 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V 앱은 글로벌 이용자들을 위해 실시간 자막 서비스도 지원한다. 시범 서비스에는 영어를 적용하고 있으며 8월 말 정식 버전에서는 중국어와 일어 자막이 추가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8월 중순 iOS 버전을 선보이고 8월 말 정식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정 | 출연 | 컨셉 |
[스페셜 라이브] |
8/1 22시 | 위너+아이콘 | 게임 대결 생중계 |
8/3 20시 | 원더걸스 | 컴백 라이브 |
8/4 23시 | 빅뱅 | 카운트다운 라이브 |
8/6 20시 | B1A4 | 컴백 라이브 |
8/7 22시 | 방탄소년단 | 월드투어 in 태국 |
[앱라이브] |
8/4 22시 30분 | Miss A 페이 | 몸매 관리법 |
8/5 22시 30분 | 2PM 택연, 우영, 닉쿤 | 요리 |
8/5 23시 | AOA 혜정 | 바디 뷰티 |
8/6 22시 | 에이핑크 초롱, 하영 | 고민 상담 라디오 |
8/6 22시 30분 | GOT7 | 팬들이 요청한 미션 완수 |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