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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논란' 신은미씨 또 평양행…'지금 북한 와 있다'

북한을 미화한 '종북 콘서트' 논란으로 올해 1월 국내에서 추방당한 재미동포 신은미(54)씨가 최근 또다시 북한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이달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기는 평양'이라는 제목으로 "저는 일본강연을 마치고 지금 북한에 와 있다"라며 "공항에는 수양딸 설경이가 마중나와 있었다"고 글을 올렸다.

'종북 논란' 신은미 씨, 평양 재 방문(서울=연합뉴스) '종북 논란'으로 검찰조사를 받고 추방된 신은미씨가 최근 평양을 방문한 사실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사진은 신 씨가 '6월 29일 평양시 보통강구역 신원동에 있는 수양딸 설경이네 집' 제목으로 공개한 모습. 2015.6.29  zjin@yna.co.kr
'종북 논란' 신은미 씨, 평양 재 방문(서울=연합뉴스) '종북 논란'으로 검찰조사를 받고 추방된 신은미씨가 최근 평양을 방문한 사실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사진은 신 씨가 '6월 29일 평양시 보통강구역 신원동에 있는 수양딸 설경이네 집' 제목으로 공개한 모습. 2015.6.29 zjin@yna.co.kr

신씨는 "심 카드를 샀더니 인터넷, 국제전화 모두 가능하다. 너무 바삐 다니느라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며 "틈나는 대로 북녘 동포들의 모습을 전하겠다"고 적고 평양에서의 근황을 글과 사진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전하고 있다.

신씨는 평양의 장충성당에서 미사를 보고 음식점인 옥류관과 관광지인 을밀대, 수양딸 집 방문기를 전했다. 고려호텔에서 찍은 대동강맥주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신씨는 북한 입국 전 이달 16∼23일 일본의 도쿄와 교토, 요코하마 등을 돌며 강연하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계열의 조선학교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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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